병호(가명)는 작년(2022년) 어머니가 오랜 암 투병 이후 사망하여 현재 외할머니와 생활하고 있습니다.
병호의 할머니는 병호가 어머니를 떠나보낸 후, 마음을 달랠 시간도 제대로 가지지 못하였다며 마음 아파하시고 있지만, 병호는 어머니가
남겨놓은 사랑을 마음에 간직한 채 공부에 매진하고 있습니다.
처음 주민센터를 통해 알게 된 병호는 또래보다 작은 키에 체구가 작은 아이로 그 나이대로 보이지 않는 아이였습니다. 그러나 생명공학을 다루는 과학자가 되겠다는 아주 큰 꿈이 있는 아이였습니다.
아이는 할머니가 본인을 걱정하지 않도록 본인의 앞가림을 하는 것이 본인의 역할이라 말하며, 복지관에서 지원받은 교재로 묵묵히 공부에
매진할 뿐입니다.
복지관에서 병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어떤 것일까 함께 고민하였고, 병호는 초등학생 때 구입한 컴퓨터가 현재에는 사용이 어렵다며, 본인의 꿈을 위한 정보를 마음껏 찾아볼 수 있는 컴퓨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.
많은 분들의 도움을 통해, 병호가 컴퓨터를 지원받아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.
[모금계획]
1. 수혜자: 고산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 조손가정 청소년 가구
2. 진행방법: 사례관리 조손가정 청소년 가구 중 컴퓨터 지원이 필요한 1가구 지원
3. 예산: 1,000,000원
4. 지원내용: (사업비) 일체형 PC 1대 850,000원 / 프린터 1대 150,000원
5. 지원 후 계획: 고산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 사업팀 지속 모니터링